정부의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긴급 운영자금 지원이 지연되면서 입주기업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입주기업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개성공단기업협회를 통해 통일부에 요청한 911억 원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이 늦춰지면서 일부 입주기업들은 사업 포기 등 최악의 상황
실제로 입주 시기가 유사한 6∼7개 후발업체는 이번 달 말까지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업체들은 오늘(15일) 통일부 개성공단 사업지원단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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