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K7 2세대 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 [사진 제공 = 기아] |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K7은 지난 2009년 11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작년 말까지 국내 40만1152대, 해외 9만9846대 등 총 50만998대가 전세계에서 판매됐다. 세대별로는 2016년 1월까지 판매된 K7 1세대가 국내 16만4277대, 해외 6만408대 등 총 22만8585대가 팔렸다. 현재까지 생산중인 K7 2세대는 국내 23만6875대, 해외 3만5538대 등 총 27만2413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K시리즈 시작을 알린 K7은 첫 출시 당시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함께 국내 준대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2012년 부분변경, 2016년 완전변경을 거치면서 국내외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 기아 K7 2세대 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 [사진 제공 = 기아] |
지난 2019년 국내에 출시한 K7 2세대의 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 또한 8일만에 8000여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친환경 추세에 발맞춰
한편 기아는 올해 K7의 3세대 후속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신형 K7이 기존보다 큰 차체에 더욱 강력한 출력을 선사하며 차명을 'K8'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박윤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