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카카오] |
9일 카카오는 2020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은 4조1567억원, 영업이익은 45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20% 늘어났다.
2020년 4분기 매출은 1조2351억원, 영업이익은 1498억원다. 전년 대비 46%, 99%씩 증가했다. 역시 분기 기준 최대 기록으로, 영업이익은 8분기 연속 상승세다.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전년 대비 48% 증가한 65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은 63% 증가한 3603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검색 광고 매출이 감소해 9% 감소한 1227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의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97% 증가한 1740억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5781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늘었으며, 카카오재팬의 K-IFRS 적용에 따른 기저효과로 233% 성장한 163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33% 성장한 1408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1551억원을 기록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카카오M의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 등의 영상 콘텐츠 매출 증가와 음반 유통 호조로 25% 증가한 1186억원이다.
카카오는 지난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해 12대 실천 분야를 정하고 80여개 추진과제를 진행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 ESG 활동 세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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