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회장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렉키로나주를 생산하는 인천 연수구 소재 셀트리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 회장은 지난해 12월 31일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회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는 공식 직함을 유지합니다.
서 회장은 "라이브 바이러스를 가지고 세포실험으로 중화능력을 측정하는 연구를 하는데, 질병관리청이 연구하고 있고,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보건연구원에서도 하고 있는데, 영국과 미국에서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서 회장은 "우리나라는 진단 쪽에서 기술주권을 갖고 있고 치료제 기술주권도 이번에
그러면서 서 회장은 "안전성이 효능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는 품질을 관리하고, 임상에서 조금이라도 이상현상이 보이면 즉각 보고하고 같이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