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 인사들이 연이어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초대장이 당근마켓·중고나라 등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8일 당근마켓 검색에 '클럽하우스'라고 입력하면 '클럽하우스 초대권' '클럽하우스 초대권 팝니다'라는 글이 나온다.
가격은 2만원 안팎이다.
중고나라도 검색에 '클럽하우스'를 입력하면 1만원대 후반의 가격으로 '클럽하우스 초대장'을 팔고 있다.
지난해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자 폴 데이비슨과 구글 출신 로언 세스가 만든 '쌍방향 음성기반 SNS' 클럽하우스는 IT업계 종사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머스크가 등장하면서 폭증했다. 국내에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등이 클럽하우스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클럽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폐쇄성'이다. 다른 SNS와 달리 앱을 설치하고 가입해도 바로 이용할 수 없다. 기존 사용자의 초대를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가입시 초대장은 단 2장이 제
가입이 상대적으로 까다롭기 때문에 인증글도 등장하고 있다.
현재 클럽하우스는 애플 iOS 버전만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