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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경으로 관찰한 먼지의 모습. [사진 제공 = 다이슨] |
3일 글로벌 가전 업체 다이슨은 최근 한국과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10개국 1만7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과 그에 따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은 참가자들의 청소 습관·패턴, 먼지·청소에 대한 인식, 먼지에 대한 이해도 등을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외출 뒤 귀가했을 때 외출복을 세탁하거나 옷을 바꿔 입는 등 집안 내 청결에 가장 유의하는 국가는 한국이었다. 집에 들어와 외출복을 세탁한다고 답한 비율은 한국이 39%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체 비율(29%)에 비해 10%포인트 높은 수치다.
집먼지의 유해성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인식하는 국가도 한국이었다. 한국 응답자의 60%가 '집먼지는 상대적으로 덜 해롭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해당 비율은 43%였다.
이밖에도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청소와 먼지 제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참가자의 59%가 코로나19 이후 집안 청소 횟수가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77%가 집안 내 먼지가 적을수록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 36%가 집안 내 먼지를 제거하는 이유에 대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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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슨 청소기를 사용한 먼지 청소 장면. [사진 제공 = 다이슨] |
다이슨 관계자는 "집먼지는 각질, 머리카락, 먼지 진드기·배설물, 박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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