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억' 소리 나네…'도로위 제왕' 신형 벤츠 S클래스 최고 2억1860만원

↑ 신형 벤츠 S클래스[사진 출처=벤츠]

'도로 위 제왕'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한국에 온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는 올봄 국내 출시할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뉴 벤츠 S클래스'의 라인업과 가격을 3일 공개했다.
더뉴 S클래스는 최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지난해 9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럭셔리 세단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첨단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핵심 모델이다.
국내 판매 모델의 가격은 S 350d가 1억4060만원, S 400d 4매틱이 1억6060만원, S 500 4매틱이 1억8860만원, S 580 4매틱이 2억1860만원이다.
마크 레인 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S클래스는 궁극의 완성도와 극대화된 고급스러움을 구현한 차량"이라며 "올봄 한국 시장에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더뉴 S클래스를 출시해 수많은 혁신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최고의 럭셔리 세단의 정점인 S클래스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 신형 벤츠 S클래스[사진 출처=벤츠]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더 뉴 S클래스는 대대적인 변화를 거쳐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독보적인 편의성,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을 바탕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
더뉴 S클래스는 짧은 프런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클래식한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전면부의 높은 위상을 상징하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현대적인 휠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헤드램프는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전보다 더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기술을 적용했다.

↑ 신형 벤츠 S클래스[사진 출처=벤츠]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3D 계기판,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 에너자이징 컴포트 프로그램,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구성됐다.
자율주행에 한 발 더 가까워진 혁신을 보여주는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리어-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을 탑재해 승차감과 민첩함이 향상됐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