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노스랜드파워 ( 독일 도이치 부스트 해상풍력발전단지 ) |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노스랜드파워가 지난 1월 29일 폴란드 최대 정유회사 PKN 올렌이 개발 중인 발틱파워 해상풍력 프로젝트 지분 49%를 900억 원 상당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1.2GW 규모의 발픽파워 해상풍력은 폴란드 북쪽 해역에서 약 23km 떨어진 발틱해에 건설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현재 발전사업허가와 계통연계 계약을 마무리하고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평가절차가 마무리되면 2023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노스랜드파워는 덧붙였습니다.
한국 전라남도지역 다도오션 프로젝트를 1GW 규모로 추진 중인 노스랜드파워는 현재 제미니(Gemini)와 노드씨원(Nordsee One), 도이치부흐트(Deutsche Bucht) 등 유럽에서만 총 1.2GW에 달하는 3개 해상풍력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발틱파워 해상풍력이 준공되면 총 2.4GW 규모의 해
마이크 크롤리 노스랜드파워 CEO는 “발틱파워 프로젝트 지분인수를 통해 노스랜드파워가 글로벌 해상풍력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현지 기업인 PKN 올렌과의 협력관계를 넓혀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무형 기자 / maruche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