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옥구읍 어은리 태양광발전 부지 전경 [사진 = 퓨레나그룹] |
퓨레나그룹(대표이사 이종조)은 1일 전북 군산 옥구읍 어은리 양광발전사업에 관한 492억원의 PF(Project Financing)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체면적 26만3634㎡에 설비용량 30M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572억원(자기자본 57억원, 타인자본 515억원)이 투입된다. 타인자본 중 492억원은 키움태양광발전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3호로부터 선순위차입금으로, 나머지 23억원은 주민조합채권을 발행해 조달했다.
사업부지는 현재 폐염전을 개량한 염해농지로 이용 중이다. 시행·시공을 맡은 퓨레나그룹에 따르면, 내년 오는 9월 준공 시 1만45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만8325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20년 운영기간 동안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하며 발급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는 장기고정매매계약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이 인수하게 된다. 태양광발전사업의 발전사업자인 SPC(유한회사 에너지코)에는 한국중부발전이 16억6000만원(지분 29%)을 출자했으며, 준공 후에는 관리운영사로 참여한다.
김안기 퓨레나그룹 부회장은 "이번 어은리 30MW 태양광발전사업은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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