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업종별 희비도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은 바로 면세점입니다.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보니 면세점을 갈 일도 없었던 것이죠.
방문객이 코로나19 이전의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는데, 매출 역시 15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0% 가까이 줄었습니다.
면세점 외에도 여행업과 항공여객 운송업, 목욕탕, 영화관 등의 타격이 컸습니다.
반면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인터넷쇼핑은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업생산지수가 1년 전보다 100포인트 가까이 높아지며 최고치를 찍어 전체 서비스업종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증권·선물 중개업 생산지수가 크게 올랐고 부동산 중개업도 50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