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 충주1공장 내부 모습 [사진 제공 =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충주 맥주1공장 시설을 보완해 OEM 방식으로 수제맥주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세법 개정으로 2021년부터 수제맥주 OEM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장 시설 일부를 공유해 수제맥주사들의 생산을 돕는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일명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수제맥주사들이 별도의 설비투자 없이 캔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에 수제맥주사들이 더욱 다양한 생산 방법 개발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상생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롯데칠성음료는 충주 맥주1공장의 기본 시설을 재검토하고 보완했으며 수제맥주 특성에 맞춰 소량생산도 가능하도록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OEM 생산과 관련해 "구체적인 업체명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현재 몇몇 업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롯데칠성 충주1공장 전경 [사진 제공 =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수제맥주시장 인기에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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