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세계는 이날 본점 지하 1층 슈퍼마켓에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공간 '에코스토어 리필 스테이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인 '에코 스토어'와 함께 오픈한 이 매장에서는 전용 리필 용기에 친환경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구매·충전할 수 있다.
100% 재활용 되는 사탕수수 플라스틱로 만든 전용 리필 용기는 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에코스토어 리필 스테이션에서 판매하는 모든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
신세계는 이번 에코스토어 리필 스테이션을 통해 1년 간 600kg의 석유 플라스틱 사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30년생 17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은 것이다.
신세계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착한 소비 동참을 위해 세제 구매 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밀리 세탁세제(1ℓ·6700원),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친환경·윤리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일상 속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세제 리필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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