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산업은행, 745억 규모 펀드 조성…모빌리티 투자

산업은행과 현대차그룹은 오늘(1일) 모빌리티 산업의 유망 벤처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통해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745억 원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인 '제로원(ZER01NE) 2호 펀드' 결성을 끝냈습니다.

현대차[005380](180억 원), 기아차[000270](120억 원), 현대차증권[001500](50억 원)이 출자자로서 펀드를 공동 운용하고, 산은(200억 원), 신한은행(30억 원)이 금융기관 출자자로 참여합니다.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엠엔소프트, 현대트랜시스, 현대오트론,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만도, 동희, 글로벌오토트레이딩, 코리아에프티[123410] 등 협력사도 각각 출자해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친환경차, 스마트카 관련 벤처기업입니다. UAM(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최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가진 벤처기업도 투자 대상입니다.

산은과 현대차그룹은 또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