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 |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오늘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SK 그룹의 최태원 회장을 단독 추대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으며 후보직 수락 요청을 할 예정"이라며 "최 회장이 수락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선출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4차 산업 시대가 오고 있는 변곡점에서 최 회장 본인의 경험 등 측면에서 미래를 내다보는데 적합한 분"이라며 "우리나라 5대 그룹 회장이라는 점에서 경제 상당부분을 대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인 자신이 평소 상생이나 환경,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더 없이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최태원 SK 회장이 차기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며 내달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상공회의소] |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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