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시멘트 관계자들이 민관공 합동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올무수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라시멘트] |
한라시멘트, 주지방환경청, 야생동물연합 공동 주최로 2008년부터 매년 이어 오고 있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올무수거 행사'는 야생동물들이 다시 찾아 올 수 있는 실질적 환경 조성을 위한 공익 환경활동이다. 야생동물의 서식지 확보 및 개체 보전을 위해 광산 복구지 일원에 서식지를 조성하고 먹이를 공급하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동물들이 제대로 정착해 살아가는지 확인하고 있다.
매년 겨울 열리는 행사는 한라시멘트 직원들과 원주지방환경청, 야생동물연합 등이 참여해 민관공 합동으로 개최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야생동물 서식지에 설치된 먹이 급이대에 뽕나무 잎과 미네랄 블럭 등의 먹이를 공급하고 불법 올무 수거 작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2020년 행사는 한라시멘트 옥계공장 직원들과 원주지방환경청, 야생동물연합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월 11일에 있었으며, 이에 앞서 12월 9일에는 한라시멘트 직원들이 야생동물연합 주최로 삼척시 가곡면 일대에서 개최된 '산양 먹이주기 행사'에도 참여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오는 2월, 옥계공장 직원들과 야생동물연합 등 20여 명이 함께하는 첫 행사가 개최될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공익 환경활동 중 하나"라며 "특히 민관공이 마음을 모아 함께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기업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여타 사회공헌 행사 대비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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