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와인은 2018년 제조 된 스페인 산 '에스테반 마르틴 가르나차 시라'로 꽃 향기와 같은 화려한 아로마향이 특징이다. 까리예나 지역 포도 품종인 '가르나차'와 국제 품종인 '시라'를 사용했는데 후추와 같은 향신료향까지 어우러져 깊은 풍미가 있다. 달지 않은 중간플러스 바디의 드라이 와인으로 식사, 디저트류 등 다양한 메뉴에 곁들이기 좋다. 이 와인은 포브스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평론가'로 지목한 제임스 서클링이 자신의 이름을 딴 지수에서 최고 수준인 92점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1985년 설립 된 와이너리 '에스테반 마르틴'은 세계 35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가르나차 품종의 원산지에 걸맞게 상큼한 과실향과 부드러운 타닌(포도 껍질 등에 들어 있는 물질)의 조화를 가장 잘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킴스클럽은 이랜드리테일 자회사 '와인캐슬'의 직수입을 통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킴스클럽 이재현 와인 상품기획담당자(MD)는 "일반 수입업체가 들여왔다면 최소 1만5000원 이상으로 판매 될 제품"이라며 "10만병 규모의 대량 직수입을 통해 말그대로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킴스클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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