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디자이너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가장 인상적인 업적을 이룬 디자인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2014년) 등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는 심사위원들이 올해 최고의 업적을 보인 이상엽 전무에게 만장일치로 투표했고 특히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통해 보여준 순수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인상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 전무는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에서 20여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자동차에 합류한 이후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디
수상소감에 대해 이 전무는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디자인으로 현대차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