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준 우주항공업종 대표주인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주가 상승률 23.1%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7.7%, LIG넥스원 40%, 인텔리안테크 60.2%, 쎄트렉아이 111.3% 등이 상승률이 높은 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목받지 못했던 우주항공산업은 올해 들어 반전 계기를 맞았다. 최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민간 우주사 블루오리진은 오는 4월 우주관광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항공사 스페이스X는 작년 11월 첫 민간 유인 우주선을 발사했다.
연초 테슬라 투자로 큰 수익을 올린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ARK Invest)가 우주탐사 기업으로 구성된 ETF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도 우주항공테마 형성에 일조했다.
국내 우주항공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