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오늘(21일) '코스피 3,000' 시대를 맞아 주어진 과제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에 이어서 기관투자자들이 배턴을 이어받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회장은 이날 열린 신년 온라인 간담회에서 "코스피 3,000은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증시가 안정적으로 우상향하기 위해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3,000선 돌파는 스마트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나 회장은 최근 일부 개인투자자의 무리한 주식투자 행태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냈습니다.
그는 "이제 주식투자는 저금리 시대의 자산 증식을 위해서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영끌'(영
이어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은 투자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주식 게시판이나 유튜브, 메신저 등에서 난립하는 유사 투자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금융교육을 통해 올바른 투자정보를 얻고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