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상승세…네이버·카카오 강세

코스피가 오늘(21일)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88포인트(0.57%) 오른 3,132.43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8.72포인트(0.28%) 오른 3,123.27로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58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666억 원, 외국인은 72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20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8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39%), 나스닥 지수(1.97%)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낙관적인 심리가 확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넷플릭스가 호실적과 자사주 매입 검토 소식에 16.9% 급등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강세를 견인한 점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네이버(4.55%), 카카오(2.70%) 등 비대면 대표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1포인트(0.28%) 오른 980.37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6포인트(0.22%) 오른 979.82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천724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5억원, 67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CJ ENM(0.30%), 스튜디오드래곤(1.51%) 등 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