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본격적인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중고등생을 위한 다양한 기능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백팩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제품마다 각기 다른 기능과 특별한 컨셉에 따른 네이밍이 눈길을 끈다.
우선 대표 제품인 '2-TWO 백팩'은 일명 투투백팩으로, 1개의 가방으로 2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리버시블 제품이다. 가방 앞판의 지퍼를 돌려서 분리한 후 뒤집으면 다른 디자인의 가방이 된다. 또한 벨크로 부분에 구매 시 제공하는 와펜(로고, 태극기 문양)과 여러 가지 와펜을 부착해 다꾸템으로 다이어리를 꾸미듯 나만의 개성도 표현할 수 있다. 폴리에스터보다 3배 강한 US 코듀라 원단을 적용해 한층 향상된 내구성을 자랑한다. 등판에는 자체 개발한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흡한속건 기능의 컴포트 메쉬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화이트, 베이지, 블랙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 프로스펙스가 출시한 `TAG 백팩`. [사진제공=프로스펙스]
이어 'TAG 백팩'은 이름 그대로, 스프링 카드 홀더를 가방 옆면 또는 어깨 끈에 부착해 학생의 필수품인 교통 카드를 손쉽게 태그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방 안쪽 전체에 실버 항균 안감을 적용해 마스크 등의 소지품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앞판의 포켓 공간과 내부의 분리 수납공간을 통해 효율적인 소지품 수납도 가능하다. 화이트, 라일락, 네이비, 블랙 총 4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0만9000원이다.
↑ 프로스펙스가 출시한 `PRO-FIT 백팩`. [사진제공=프로스펙스]
'PRO-FIT 백팩'은 프로스펙스만의 시그니처 등판 시스템을 통한 최적의 피팅감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기존 제품들처럼 고정된 어깨 끈이 아닌 좌우 회전되는 어깨 끈을 적용해 사용자의 어깨 각도에 맞춰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등판에는 컴포트 메쉬 소재와 함께 공기가 순환할 수 있는 벤틸레이션 구조를 적용해 쾌적함을 자랑하며 어깨 끈도 쉽고 빠르게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US 코듀라 원단으로 내구성은 물론, 쿠션 소재의 IT 전용기기 포켓도 있어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멜란지 그레이, 블랙 2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올해 출시한 신학기 가방은 각기 차별화된 기능과 컨셉의 제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면서 "특히, 마스크 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항균 소재와 소지품이 많은 학생들에게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