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의 목에 착용하면 AI로 음성을 분석해 감정을 알려주는 디바이스 '펫 펄스'. 국내 펫테크 기업 너울정보의 제품으로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너울정보] |
펫펄스는 반려견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행복·슬픔·불안·분노·안정 등 5가지 감정으로 해석한다. 활동량과 수면시간 같은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너울정보 관계자는 "서울대 연구소와 AI 딥러닝을 통해 음성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견종별, 크기별로 3년간 1만여 건의 음성을 수집해 데이터화한 결과 현재 80% 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했다"며 "데이터가 더 쌓이
너울정보는 이 기술로 CES 2021 혁신상을 받았다. 지난해 5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면서 미주시장 공략을 시작했고, 미국 크라우드펀딩 '인디고고'에서 미국 소비자와도 만나고 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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