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결과만 보면 조금 떨어졌구나 싶겠지만, 오늘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였습니다.
장 초반에는 3,266까지 올랐는데, 오후에는 무려 170포인트나 하락하며 3,100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개인은 계속 사고, 기관과 외국인은 파는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개인이 순매수한 금액은 무려 4조 4천억 원, 반면 기관은 3조 7천억 원을 순매도해 두 수치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개인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으로 몰렸는데 오늘 삼성전자는 9만 원을 넘기며 이틀째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렇게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몰려들고 있는데, 빚을 낸 자금이 너무 많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신용대출이 급증하는데 따라 금융당국이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장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