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강화하고 택배 물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우선 마케팅팀, CSV팀으로 구성됐던 마케팅총괄부가 홍보팀을 더한 마케팅실로 확대됐습니다.
이를 통해 함안 수박 공동 마케팅, '내 지갑 속 과일' 기프트카드 플랫폼 등 지역사회·소상공인 관련 CSV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진은 설명했습니다.
또 택배기획본부 내에 업무개선팀을 신설해 택배 물량 증가에 대처한다는 구상입니다. 업무개선팀은 택배 업무를 효율화하고, 택배 사업의
미래성장전략실을 신설해 신사업 발굴과 개발,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물류·유통 분야 스타트업 발굴 네트워크인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운영 등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6개 지역본부를 폐지하고 본사에서 지점들을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