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집콕러`가 늘면서 집에서 편히 입을 수 있는 홈웨어나 외투 하나만 걸치면 집 앞까지 외출이 가능한 `원마일웨어`가 인기다. [사진 제공 = 롯데온] |
7일 롯데온(ON)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의류 매출을 살펴보면 잠옷·홈웨어가 전년대비 17% 늘었다. 보온에 도움을 주는 '내복·발열내의'의 매출도 599%, '아동 내의·실내복'이 55% 늘었다. 반면 롯데온의 12월 한 달간 '아우터'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가량 줄었다.
홈웨어에 스타일까지 겸비해 외투 하나만 걸치면 집 앞까지 외출이 가능한 '원마일웨어(One-mile wear)'도 인기를 끌었다. 실내와 야외 모두 편하게 입기 좋은 '트레이닝복'의 매출은 지난 12월 한 달간 전년대비 32% 늘었으며, '티셔츠'가 14%, '원피스'의 매출이 62% 증가했다.
롯데온은 오는 17일까지 언더웨어 브랜드 '속옷미인'과 함께 '패밀리 마약잠옷 특가전'을 준비해 기모 소재의 홈웨어 50여개를 할인 판매한다. '여성 기모 원피스 잠옷'을 8940원에, 남·녀가 함께 맞춰 입을 수 있는 '커플 상·하의 세트 잠옷'을 1만580원부터 판매하며, '밍크 수면 상·하의 잠옷'은 5260원부터 판매한다. 또한 10일까지는 '집콕러'를 위한 원마일웨어 기획전'을 진행해 실내복과 외출복으로 활용이 가능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시크폭스 코듀로이 언발란스 조거 팬츠'를 2만8700원에, '피핀 기모 트레이닝세트'를 3만610원에 판매한다. 홈웨어에 따뜻함을 더해주는 '앤드스타일 양털 포켓 뽀글이 베스트'
롯데e커머스 이신혜 패션팀장은 "올해는 잠옷, 실내복 등의 홈웨어의 매출이 크게 증가해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기존 패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어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행사 상품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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