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즈 스니커즈 <사진제공=휠라코리아> |
휠라코리아는 케즈 본사인 울버린 월드와이드로부터 '케즈(Keds)'와 서브 브랜드 '프로 케즈(PRO-Keds)'에 대한 한국 시장 내 유통 및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했다. 1월부터 케즈 및 프로 케즈 브랜드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에 대한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가지게 됐다.
↑ 케즈 전속모델 배우 김새론 <사진제공=휠라코리아> |
국내에서 편집샵 중심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케즈는 1월부터 전국 주요 패션 상권 브랜드 매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케즈 제품 거의 대부분은 휠라코리아가 자체 기획, 생산할 예정이다.
휠라코리아는 의류 카테고리 국내 첫 출시를 비롯해 체형과 취향에 맞춘 제품 개발 및 다각화로 케즈를 한국 시장에서 더욱 매력적이고 대중적인 브랜드로 리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케즈는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슈즈를 필두로 의류, 액세서리 등 제품군을 확대해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슈즈는 상징적인 모델인 '챔피온 스니커즈', '킥스타트' 등 캔버스 슈즈에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와 니즈를 고려한 레더 슈즈, 슬립온, 슬리퍼 등 라인업을 추가했다.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케즈 의류는 아우터, 스웨트셔츠, 티셔츠, 니트웨어 등으로 구성했다. 브랜드 고유의 미니멀한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스타일을 연출하도록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케즈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 운영으로 소비자 구매 접점도 확대한다. 휠라코리아는 6일 케즈 순천점을 시작으로 1월 중 청주 성안길, 전주, 여수, 대전(패션아일랜드)에 매장 문을 연다. 이어 2월 홍대
휠라코리아는 Z세대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배우 김새론을 케즈 전속모델로 발탁해 마케팅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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