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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설 선물용 과일 세트 [사진 제공 = 롯데쇼핑] |
롯데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새해맞이 비대면 쇼핑 이벤트를 준비했다.
17일까지 롯데쇼핑 온라인 통합 애플리케이션 '롯데온' 내에 롯데백화점몰에서 시즌오프 통합전을 연다. 2020년 출시된 가을·겨울 상품을 20~30% 할인해 판매하며 구매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구매시 최대 7% 상당의 엘포인트 증정 등 기존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사은 이벤트를 온라인에 적용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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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설 소고기 선물세트. [사진 제공 = 롯데쇼핑] |
명품 화장품 브랜드 디올과 입생로랑의 구매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10일까지 롯데백화점몰에서 디올 또는 입생로랑 제품을 7,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엘포인트를 5000, 1만5000점을 적립해 준다. 이외에도 다이어트, 건강관리, 공부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쇼핑 기획전을 열어 해당 상품 10, 20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 5000, 1만점을 적립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소'프라이즈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10일까지 롯데백화점 상품 구매시 최대 12%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매일 달라지며 당일 할인율을 확인하고 쇼핑을 즐기는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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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들이 롯데백화점 설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쇼핑] |
롯데마트는 새해에도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와인 매장으로 거듭난다.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선보이며 와인 진입 장벽을 한층 낮추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와인'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4900원 와인인 '나투아'에 이어 3900원 와인인 '레알 푸엔테'를 통해 신규 고객층을 대거 확보했다. 와인 매장을 더욱 진화시켜 '와인하면 롯데마트'라는 공식을 세우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초저가 와인은 와인 시장의 저변확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7월부터 10월까지 롯데마트 내에서 롯데 멤버스 기준 와인을 처음으로 구입한 신규고객 비율이 40.2%로, 지난 해 동기간 5.2%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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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한우 한끼 스테이크` 선물세트. [사진 제공 = 롯데쇼핑] |
와인 상품군 집중 육성을 위해 상품군 특성을 고려해 매장에서 운영하는 상품을 차별화하고 있다. 고가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포와 데일리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포 등을 다양하게 분류해 해당 상권의 고객들이 선호하는 종류의 와인을 더욱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와인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직원도 확보할 예정이다.
와인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와인을 더 이상 특별한 날에만 마시는 것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와인과 연관된 진열방식과 큐레이션 활동을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와인 관련 연관 진열은 현재도 일부 점포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이를 전 점으로 확대하고 조리식품과 와인으로 구성한 키트 등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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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지리산 1++ NO.9` 선물세트 1호. [사진 제공 = 롯데쇼핑] |
주류 상품기획자(MD)들의 소믈리에 자격 취득 등 MD 전문성을 기반으로 직소싱 확대를 통해 고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와인은 작년 50%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상품군"이라며, "매장 운영 차별화 및 직원 전문성 확대 등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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