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오는 6일 올해 첫 세계경제 전망을 발표합니다.
당초 올해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강력한 반등을 일궈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봉쇄가 강화되는 등 상황이 오히려 악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선진국들이 백신 접종 속도를 끌어올리고자 노력 중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워낙 빨라 경제의 반등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모습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10월에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5.2%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는 8일 공개하는 지난 11월 국제수지 잠정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10월 경상수지는 116억6천만달러 흑자로, 두 달 연속 1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흑자 기조는 5월(22억9천만달러) 이후 10월까지 6개월 연속 이어졌습니다. 특히 10월의 흑자 규모는 월간 기준으로 2017년 9
한은은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전망치인 650억달러 흑자는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10월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1월까지 유지된다고 하면 지난해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