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이미 대규모로 투자한 미국의 건설 스타트업 카테라에 추가로 2억 달러(약 2천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어제(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로 지배주주의 지위에 오르며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은 상당한 수준으로 희석될 예정입니다.
소프트뱅크는 2015년 출범한 이 회사에 그동안 약 20억 달러(약 2조 2천억 원)를 투자한 상태로, 올해 5월에도 2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고 저널은 전했습니다.
카테라는 공장에서 조립품을 만들어 모듈 방식으로 건물을 짓고 설계·구매·시공 단
그러나 공격적인 성장 전략으로 부채가 늘고 유동성 자산은 고갈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기 지연과 예상비용 초과 등 문제까지 겹치면서 자금난이 악화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