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즉 발광다이오드를 광원으로 사용한 선명한 LED TV가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화질로 경쟁하기 위한 LED TV를 각각 선보이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 선명하고 더 얇게"
LG전자는 고화질과 얇은 두께의 LED TV를 선보이면서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빛을 내는 LED 소자를 광원으로 사용해 화면이 자연색에 가깝고 전력 소비도 40% 줄였습니다.
명암비 500만 대 1로 최고의 화질을 자랑합니다.
▶ 인터뷰 : 강신익 / LG전자 사장
- "최소 단위의 두께를 구현했고, 밝기 측면에서도 최대, 명암비에서도 최대,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현재까지 나온 TV 중에 가장 완벽한 TV라고 소개할 수 있겠습니다."
LED TV 시장은 우리 기업들이 앞선 기술력으로 선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새 LED TV 판매 100일 만에 50만 대를 판매하는 등 핵심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장은 성숙한 TV 시장에서 LED TV가 돌파구라고 판단하면서 TV사업을 성장산업으로 꼽았습니다.
세계 TV 시장에서 LED TV의 비중은 올해 2.6%에서「내년엔 20%, 2011년에는 40%로 예상돼 우리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친환경·고화질로 경쟁하는 LED TV가 침체한 가전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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