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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식음매장 스마트 주문 서비스 참고 사진. [사진 제공 = 인천공항공사]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는 전날 네이버, 인천공항 식음서비스 업체와 '인천공항 식음매장 비대면 주문 ·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네이버와 인천공항 입점 6개 식음료 사업자(롯데GRS ·아모제푸드 ·아워홈 ·파리크라상 ·풀무원푸드앤컬처 ·CJ푸드빌), 인천공항 POS(실시간 매출 시스템) 운영사인 파이서브 코리아 등 9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공항 식음매장에서 비대면 주문·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께면 인천공항 200여개 식음매장에서 해당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스마트 주문 서비스는 크게 테이블 주문과 픽업 주문 등 2가지로 구성된다.
테이블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 카운터 방문 없이 바로 테이블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픽업 주문을 이용하면 공항 도착 전 미리 메뉴를 주문 ·결제한 뒤 매장서 찾기만 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주문 대기 시간도 감소해 손님과 매장 모두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픽업 서비스는 7만여명의 인천공항 근무자들이 자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문 ·결제는 개인 휴대폰에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거나, 네이버 인터넷 주문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앱 주문 ·결제 서비스의 경우 기존 인천공항 앱에 해당 기능을 넣을지, 아니면 별도 앱으로 개발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인천공항은 어느 방법이 여객들에게 더 효율적인지를 따져 개발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관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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