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행복담은 1톤 트럭 전달

↑ SK가스는 선정자 중 1명인 경기도 이천소재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에 근무하는 박종식씨에게 LPG 1t트럭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 SK가스]

SK가스가 사연 공모를 통해 행복을 전하는 1t 트럭을 전달했다. SK가스는 이에더해 창업 지원과 세무컨설팅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22일 SK가스는 경기도 이천 소재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에서 '에코(Eco) LPG 행복트럭 전달식'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SK가스는 이날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액화석유가스(LPG) 1t 트럭 운전자 지원프로그램 가운데 '행복응원'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3명중 1명에게 친환경 LPG 1t 트럭을 전달했다. SK가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행사없이 간단히 진행했으며 나머지 2명에게는 차량이 출고되는 대로 추후 별도로 인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트럭 전달식의 주인공은 경기도 이천 장애인 복지시설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에서 근무하는 박종식씨로 선정됐다. 박종식씨는 승가원물품 전달, 밭 작물 운반 등 복지시설에 트럭이 필요한 일이 많아 간절한 마음으로 사연을 보낸 결과 선정됐다. 나머지 2개의 사연에는 부산에서5남매를 키우며 이제 막 욕실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려는 남편을 위해 사연을 보낸 한 부인의 이야기, 긴 방황 끝에 가정을 꾸려 냉온수기 관리 일을 시작했으나 오래된 차로 인해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대전의 한 가장 이야기가 선정됐다.
SK가스는 친환경 1t 트럭과 함께 창업·사업 지원 자금과 각종 세무 컨설팅까지 각각 3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LPG 1t 트럭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운행하는 생계형 차량"이라며 "내년에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