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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드레 안도니안 신임 맥킨지 한국 사무소 대표 [사진 제공 = 맥킨지앤드컴퍼니] |
22일 맥킨지는 다음달 1일자로 안도니안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 최원식 대표 취임 이후 8년여만의 수장 교체다.
안도니안 대표는 지난 1988년 맥킨지 독일 뒤셀도르프 오피스에 입사해 32년간 유럽·미국·중동 등에서 반도체와 첨단 전자, 자동차·조립, 생명공학, 항공우주·방산 분야를 아우르며 고객을 지원했다. 지난 2016 년 일본사무소 대표에 취임한 이후 고객사 및 직원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등 5년간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안도니안 대표는 또 맥킨지 글로벌 첨단산업 섹터를 설립해 6년간 이끌어왔으며 맥킨지 최고경영자(CEO) 맞춤형 포럼인 '바우어 포럼'의 공동 의장을 맡으며 기업 CEO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맥킨지 내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맥킨지 글로벌 이사회 멤버로도 2005년부터 활동해왔다.
안도니안 신임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를,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맥킨지 입사 전에는 미국 제조기업인 마스코 코퍼레이션과 IBM 유럽, 아시아 지사에 근무 한
최원식 대표는 향후 맥킨지의 시니어파트너로서 한국 고객 및 임직원에게 적극적인 조언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맥킨지는 한국사무소가 최원식 대표의 리더십에 힘입어 한국 주요 기업에 대해 지속적이고 대규모 혁신을 지원하며 높은 성장을 기록해왔다고 설명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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