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소형 가전 `오드 아담한 가전` 4종 출시

↑ 왼쪽부터 `오드 아담한 믹서`, `오드 아담한 밥솥(내년 상반기 출시)`, `오드 아담한 토스터`, 오드 아담한 인덕션`, `오드 아담한 전기주전자`. [사진 제공 = 해피콜]

우리나라 블렌더 제조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해피콜이 소형 가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22일 해피콜은 1~2인 가구 중심의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새로운 제품군 '오드 아담한 가전'을 만들고 1구 인덕션 레인지, 소형 믹서, 전기주전자, 토스터 등 4종의 소형 가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피콜 관계자는 "오드 아담한 가전의 핵심은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흰색에 군더더기를 없앤 깔끔한 디자인, 아담한 크기, 본질에 충실한 각 제품의 기능"이라며 "어떤 주방에도 잘 어울리도록 무채색인 데다 작은 주방에서 사용하기에도, 수납장에 보관하기에도 부담 없도록 크기도 작다"고 설명했다. 4종 모두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굿디자인으로 뽑혔다.
인덕션 레인지는 지름 22cm의 1구 원형 인덕션 레인지다. 200~1000와트까지 화력 조절이 가능하다. 믹서는 한 손에 잡히면서도 시원한 음료를 한 잔 가득 채워 마시기 좋은 600㎖ 용량으로 만들어졌다. 용기 소재는 젖병에 사용되는 가볍고 안전한 비스페놀(BPA)로부터 안전한 트라이탄이다. 최대 초당 441회의 강력한 회전 속도와 스테인리스 4중 칼날로 과일, 채소 등을 곱게 갈아낸다. 토스터는 5단계로 굽기 강도 조절이 가능하고, 34mm의 넓은 투입구로 얇은 식빵부터 베이글까지 구울 수 있다.
박소연 해피콜 대표는 "오드 아담한 가전은 해피콜의 밀레니얼 세대가 직접 기획한 제품으로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라며 "내년 상반기 '오드 아담한 밥솥'도 출시하고 소형 가전 사업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