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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동아제약] |
제약업계에서는 단일 품목의 연간 매출이 100억원을 넘기면 많은 매출을 일으키는 의약품이라는 뜻으로 '블록버스터'라고 부른다.
베나치오는 지난 2009년 출시된 액상 소화제로 지금까지 누적으로 1억1400만병 이상 팔렸다. 위 운동을 촉진해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한다. 무탄산 소화제로 위에 주는 자극이 적다.
특히 베나치오는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회향 성분이 강화돼 기름진 음식과 육류 소화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난 2014년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전반적 소화불량 개선 효과가 확인됐
동아제약은 베나치오 제품군을 다양화해왔다. 처음에는 많은 용량을 한 번에 먹기 힘든 여성과 노인층을 위해 20mL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후 알약 형태의 소화제와 함께 복용하기 좋은 75mL 용량의 제품이 지난 2012년 추가됐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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