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행사에는 프로젝트 발주 기업인 쉬플리코리아 이제원 CIO와 파인드강사 김정숙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민간기업이 교육생 모집부터 교육, 채용 연계 등 양성과정 전반을 담당하는 훈련으로 휴넷은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훈련을 진행했다. 수강료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100% 정부 지원으로 무료로 운영, 출석률 97%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휴넷은 이 과정을 통해 4차산업분야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략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이론수업 뿐 아니라 실제 기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경영컨설팅 전문기업 '쉬플리코리아'의 '빅데이터 기반 대기업 영업직군 채용 트렌드 조사 분석 툴' ▲강사 매칭 플랫폼 '파인드강사'의 '기업교육 빅데이터 분석 툴 및 프로그램 제작'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훈련생들이 이를 수행하고 발주기업에 소프트웨어를 전달했다. 해당 솔루션은 각 기업에서 실제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진수 지도 강사는 "실제 이론수업만으로는 훈련생들이 취업 후 비즈니스를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이번 과정은 기업이 실제 발주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론을 기반으로 한 실습과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프로젝트를 의뢰한 파인드강사 김정숙 대표는 "좋은 기회를 통해 코로나 등으로 급변하는 오프라인 교육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휴넷은 내년에 이 과정을 2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30여 개의 협약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