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사장,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블랙야크] |
블랙야크는 18일 서울시 강북구, 두산이엔티, 티케이케이말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북구에서 수거한 투명 폐트병을 재활용한 'K-rPET 재생섬유'로 의류 및 용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구내 각 가정에서 분리 배출된 페트병 수거 및 선별 체계를 구축하고 재생섬유 사용 제품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두산이엔티는 강북구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파쇄해 재생섬유의 원료가 되는 고품질 플레이크 생산에 나선다. 티케이케미칼은 이 플레이크에서 원사를 뽑아 블랙야크에 공급할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지난 5월 티케이케미칼을 시작으로 환경부,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배출-재활용-제품생산-소비까지 이어지는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 K-rPET 재생섬유 기능성 의류를 출시했다. 각 기관은 올바른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도 폐페트병 원사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재활용한 PET병으로 제조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상품 개발에 활용헤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내년 3월 출시를 목표로 유니폼과 스포츠 상품에
형지엘리트는 친환경 소재를 우선 B2B 사업분애인 유니폼과 스포츠 상품에 도입하고, 이후 학생복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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