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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콘팜 현판 이미지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장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을 비롯한 국회의원 9명은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의 각 의원실에서 온라인으로 '유니콘팜' 개소식을 진행했다.
'유니콘팜'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과 국회 사이의 교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결성됐다.
국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을 주로 관할하는 산자중기위 의원(강훈식, 고민정, 이소영)을 비롯해 국토위(박상혁), 정무위(전재수), 과기정통위(한준호), 문체위(유정주), 복지위(신현영), 환노위(장철민) 등 다양한 상임위 의원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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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스타트업 지원센터 `유니콘팜` 온라인 개소식 사진. [사진 제공 = 강훈식 의원실] |
유니콘팜의 농장주(대표)를 맡은 강훈식 의원은 이날 개소식에서 "국회는 사회의 모든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공간이고, 그것을 조정하는 것이 역할"이라며 "유니콘팜이 단지 스타트업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다양한 스타트업이 뿌리내릴 방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의원은 "월 1회정도 세미나와 간담회로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슈를 발굴할 것"이라며 "원하는 기업의 경우 IR방식으로 해당 기업이 맞닥뜨린 문제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당 상임위 의원과 부처 공무원들이 모여 의견교환하는 기회도 가져보려 한다"고 말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규제로 인해 좌절하고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는 만큼 규제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파트너사로 수거대장, 트립스토어, 쏘카, 레인4컴퍼니, 테크앤로, 다자요, 보맵, 지그재그, 마켓컬리, 직방, 당근마켓, 토스, 닥터나우, 트라이브, TIE, 딜리버리티, 와디즈, 나우버스킹, 지바이크, 왓챠, 강남언니 등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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