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OX 글로벌 선도기업 협회·한국산업단지공단, 모범직원 표창 전수 및 장학금 전달식

↑ KICOX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17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에서 모범직원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은 류영현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왼쪽 셋째)와 민동욱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왼쪽 여섯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COX 글로벌선도기업협회(회장 민동욱)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글로벌 선도기업 임직원의 자긍심 제고와 기업의 사회적 나눔실현을 위하여 모범직원 표창장 전수 및 장학금 전달식을 17일 실시했다.
2016년부터 매년 말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선도기업 전 회원사가 한자리에 모여 임직원 포상과 마이스터고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11개 지역본부에서 모범직원과 장학생만을 초청하는 작은 규모로 분산개최했다.
글로벌 선도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모범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 11점, 전국의 글로벌 선도기업 회원사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선도기업 협회장상 52점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글로벌선도기업협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마이스터고 센터에서 추천받은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와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선도기업 회원사들의 연간 회비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활용하였으며, 총 30명의 장학생들에게 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민동욱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회원사가 함께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원을 통해 지역별 분산개최를 추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특히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예정대로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2020년 기준 글로벌선도기업 협회는 전국 75개 산업단지에 총 278개사가 활동 중이며, 전 회원사의 매출은 15조9000억원이고, 수출은 6조30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4만2000여명을 고용해 지역사회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협회와 산단공은 회원사 임직원의 자긍심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실현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공동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