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413세대 들어선다

서울시는 관악구 신림동 240-3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413세대가 건립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2022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신림선 서림역 인근에 연면적 3만2천88.19㎡,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의 주거복합 건축물로 들어섭니다.

내년 3월 중 착공해 2023년 9월 입주 예정이며 공공임대 89세대, 민간임대 324세대입니다.

주택 내부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설계되고,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을 무상 제공합니다. 주거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도 만듭니다.

지상 1층은 공공 보행통로를 계획해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쉼터를 조성하고, 이 지역 일대가 '녹두거리'라 불리는 주요 대학가임을 고려해 커뮤니티 공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을 위해 서울시는 해당 지역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오늘(17일) 결정 고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