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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주원료인 '계란'이 콜라보의 핵심 컨셉이다. 닭과 병아리가 계란을 품고 있는 디자인의 코스튬 의류를 내놨다. 귀엽고 깜찍한 닭수트, 계란프라이수트, 병아리수트 등 바디수트 총 3종이다. 6개월 전후 유아부터 4살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줄 핫아이템으로 시우핏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는 43년간(1977년 출시) 어린이 건강 영양간식으로 사랑 받아 온 '계란과자'가 처음으로 브랜드 변신을 시도한 것이라 더 눈길을 끈다. SNS에서 입소문만으로 화제가 되며 아동복 세포마켓의 선두로 나선 시우핏과 손잡았다. 귀엽고 독창적인 코스튬의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동복 전문업체라는 점을 고려했다. '계란과자'가 주고객인 어린이들에게 더 맛있고 따뜻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변신이다.
해태제과는 계란과자도 더 건강하게 리뉴얼한다. 비타민(B1, B2, B6)과 칼슘 같은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약 2배에서 4배까지 대폭 강화했다. 이 제품 한갑(소비자가 2000원)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의 47%, 칼슘은 46%를 어린이들이 섭취할 수 있게 된다.
'계란과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을 받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영양간식이 유아의류업체와 만나 경계를 뛰어넘는 푸드패션 콜라보를 시도했다"며, "어린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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