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의 침목 균열 원인을 조사해 온 민관 합동조사단은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구간에 부설된 15만여 개의 침목 전체를 보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오늘(18일)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최종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침목의 균열 원인은 방수성 소재 대신 흡수성 소재를 사용해 스며든 물이 겨울철에 얼어붙으면서 발생했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총 보수 비용은 1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인 공사 기간에는 큰 차질이 없는 만큼 내년 완공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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