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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이 11일 디지털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룹의 내년 사업계획과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
11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과 주요 계획,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새로운 비전 '한국의 모빌리티 변화를 선도하다'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미션 5+'가 공개됐다. 새로운 미래 비전에는 산하 4개 브랜드에 걸친 다양한 신차 출시와 전동화를 앞세운 미래전략을 통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변화를 이끌겠다는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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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이 내년부터 한국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모델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왼쪽부터), 벤틀리 플라잉 스퍼 V8,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폭스바겐 ID.4 [사진 제공 = 아우디폭스바겐그룹] |
폭스바겐 ID.4는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장착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쉽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강렬한 디자인과 함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고 125㎾급 고속 충전으로 30여 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2022년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는 아우디 부문이 국내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과 버추얼 사이드 미러를 갖췄다. 150㎾급 고속충전으로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오는 2021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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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이 11일 한국에 선공개한 전기차 신모델 `폭스바겐 ID.4` [사진 제공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
한때 배출가스 불법 인증 논란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고객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직과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브랜드별 현장기술지원팀과 기술교육지원팀을 그룹 애프터서비스 조직으로 통합하고, 기술인증준법부를 파워트레인팀과 제작차인증팀 등 두 개 팀으로 개편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본사 지원으로 2680억원을 투자해 딜러 네트워크를 유지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법인 임직원수를 10% 이상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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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이 11일 한국에 선공개한 전기차 신모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사진 제공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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