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방송통신콘퍼런스가 오늘(17일) 개최됐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방송·통신 융합의 패러다임 전환을 기회로 삼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콘퍼런스축사에서 "방송통신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에서 혁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방통 융합이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하고 나서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고 미디어 선도 기업의 육성"을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장
- "경제성장의 기회를 만들려면 미디어산업 재편 등을 통한 국제 미디어 선도기업 육성이 필요합니다."
고흥길 국회문방위원장은 "방송 통신융합의 진전 속에서 우리는 방송통신의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콘퍼런스가 방통 융합시대에 때맞춰 정부 및 기업의 대응전략을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가쿠 이시자키 일본 총무성 수석차관은 IPTV의 가능성을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가쿠이시자키 / 일본 총무성 차관
- "미디어 융합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서비스 중에서 IPTV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IPTV의 멀티캐스트 기술은 통신망을 통한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에밀리아노칼럼직 미국 뉴스코퍼레이션 폭스TV 스튜디오 대표는 인터넷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 인터뷰 : 에밀리아노 / 미 폭스TV 스튜디오 대표
- "TV는 대중과 접촉하기에 알맞은 미디어로 오랫동안 지위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인터넷 사업자와 광고주들은 상황이 변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무엇을 시청하는 걸까요?"
조지 페날베 프랑스텔레콤그룹 전략&개발 부사장은 미디어 융합시대의 대응전략과 발전방향을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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