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새로 개발된 방광암 진단 소변 검사법이 정확도가 100%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8일(현지시간) 이 새로운 소변 검사법(URO17)은 소변 속의 암세포 관련 물질을 잡아내는 액체 생검법(liquid biopsy)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이스트 앤드 노스 허트포드셔 국민보건서비스 센터(East and North Hertfordshire NHS Trust)의 비뇨기과 전문의 니힐 바스데프 교수 연구팀이 이 방법으로 진행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 새로운 소변 검사법은 현재 방광암 진단에 사용되고 있는 소변 시험지 검사(urine dipstick test)를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새로운 소변 검사법에 대한 임상시험은 허트포드셔의 리스터 병원(Lister Hospital)에서 방광암으로 의심돼 방광경검사를 앞
이 결과는 이후 이들이 받은 방광경검사 결과와 100% 일치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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