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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회장 김교태)은 7일 '기업부동산 경영(CREM), 기업의 가치를 높여라'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사업 모델과 연계된 전략적 기업부동산 경영(Corporate Real Estate Management, CREM)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기업부동산 경영은 부동산에 대한 단순 관리를 의미하지 않는다. 기업 경영 관점에서 포괄적 부동산 경영을 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보고서는 "기업부동산 경영은 기업의 수익성, 자산효율성, 안정성, 성장성에 영향을 주며 기업 가치를 결정하기 때문에, 개별 부동산 가치의 극대화가 아닌 기업가치 극대화를 목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은 부동산 관련 부서를 독립 조직으로 구성하고 권한도 강화하는 추세다. KPMG가 글로벌 기업의 기업부동산 경영 부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기업의 31%가 기업부동산 경영 부서를 독립된 부서로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73%는 과거 3년 대비 기업부동산 경영 부서 권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보고서에는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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