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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기업 151곳이 밝힌 내년 경영계획 수립 애로사항 |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1000대 기업(금융사 제외) 중 151개사 응답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기업 중 71.5%는 내년도 경영계획을 묻는 질문에 '초안만 수립'(50.3%), '초안도 수립하지 못해"(21.2%)으로 답했다.
이처럼 경영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42.9%) 환율, 금리 변동 등 금융리스크(19.3%) 고용, 최저임금 등 노동정책 부담(14.5%) 등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내다 보는 실적 회복 예상 시기는 내년 하반기 이후로 집중돼 있다. 응답 기업 실적 회복예상 시기는 '내년 3분기'(27.8%) '내년
때문에 기업들은 '세금 인하 및 투자활동에 대한 세제 지원' '긴급 운영자금 및 융자 지원' '기업규제 완화' '환율 등 대외변동성 관리' 등 정부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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