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상법개정안, 유튜브로 알려드릴께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회에 계류중인 상법개정안(감사위원 분리선임, 다중대표소송 등)과 관련해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한 유튜브, 만화, 만평을 전경련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기업 뺏기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과 더불어, '감사위원 분리선임 누구를 위한 법인가' 등 만화, 그리고 '테스형도 답답한 기업규제3법' 등 만평을 전경련에서 제작해 이를 올린 것이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감사위원 분리선임, 일명 의결권 3% 규제와 같은 제도는 기업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큼에도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 없이 추진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에 절박한 심정으로 경제계의 우려를 담아 많은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유튜브, 만화, 만평 형식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우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