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만7436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3만72대) 이후 최대 월간 판매실적이다. 연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일몰을 앞두고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이 판촉 행사에 집중하면서 판매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메르세데스-벤츠(7186대), BMW(5551대), 아우디(2906대), 폭스바겐(2677대) 순으로 나타나며 독일 브랜드 강세가 두드러졌다. 볼보(1267대)와 쉐보레(1067대), 지프(975대), 렉서스(951대) 등이 뒤를 따랐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독일 3사의 아성을 위협했던 테슬라의 판매실적은 993대로 판매실적 7위로 밀려났다.
![]() |
↑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사진 제공 =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
모델별로는 지난 10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라인업이 강세를 보였다. E 250이 1479대로 11월 베스트셀링카에 올랐고 E 350 4MATIC(1068대), E 220 d 4MATIC(748대)이 각각 판매량 3· 4위를 차지했다. 최대
[박윤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