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집에서 칵테일 만들어볼까…GS25, 홈텐딩키트 완판

↑ GS25 캄파리홈텐딩키트. [사진 제공=GS리테일]

특별한 주류는 연말 홈파티 시즌에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GS25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선보인 '캄파리홈텐딩키트'는 출시 첫날에 500세트가 모두 완판됐다.
캄파리홈텐딩키트는 이탈리아의 유명 리큐르 캄파리를 포함한 4종의 칵테일용 주류와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 때 사용하는 홈텐딩 도구 6종으로 구성됐다.
14만5000원이라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믹싱글라스와 지거, 스트레이너 등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고급 홈텐딩 도구가 포함돼 있어 집에서 칵테일을 즐기는 홈술족의 수요가 몰린 데 따른 효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에 GS25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캄파리홈텐딩키트 200세트를 추가로 판매한다.
용량이 일반 제품의 두 배인 매그넘 사이즈 와인도 연말에 잘 팔린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매그넘 사이즈 와인은 연말 홈파티 시즌인 11~12월 사이에 연간 물량의 50% 가량이 팔렸다.
GS25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헨켈더블매그넘(3ℓ)을 24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1865매그넘과 디아블로매그넘 등 10종의 매그넘 와인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다양한 홈파티 상품도 운영한다. GS25는 더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프리미엄 홀케이크인 루시카토 홀케이크 2종을 오는 14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영롱한 우주를 콘셉트로 한 유명 색조 화장품 브랜드 문샷과 협업한 우주마카롱 9입 세트도 한정 판매한다.
임현창 GS25 음용 식품 기획MD는 "코로나19로 홈술 홈파티 문화가 점차 늘며 칵테일 주류와 매그넘 와인 등 좀 더 특별한 주류를 전문적으로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가 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시대적 환경 속에서 보다 특별한 연말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